“전석 1000원”…세종문화회관, 9월 27일·28일간 뮤지컬 갈라 개최

입력 2018-09-0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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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9월 27일, 28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9월의 온쉼표 ‘뮤지컬 갈라 The Story’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온쉼표’는 2007년 시작한 ‘천원의 행복’ 두 번째 시즌으로 매달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1,000원으로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3월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공연 ’봄이 오는 소리’로 올해 첫 온쉼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온쉼표 페스티벌Ⅰ’을 기획, 매직컬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봄의 하모니’등을 선보였다.

9월의 온쉼표 ’뮤지컬 갈라 The Story’는 서울시뮤지컬단이 가족들과 함께 보낸 추석을 마무리하기에 좋은 편안한 가을밤에 어울리는 뮤지컬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 ‘포기와 베스’, ’오즈의 마법사’ 등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명작 뮤지컬들의 가장 대표적인 넘버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밥 파시의 뮤지컬 안무와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All that Jazz, Me and my baby,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Guys and dolls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 겨울, 서울시뮤지컬단이 준비하고 있는 가족명작뮤지컬 ’애니’의 대표곡 Tomorrow도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 The Story’를 비롯하여 2018 세종문화회관 온쉼표는 하반기에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10월은 ‘온쉼표 페스티벌 Ⅱ’로 같은 날 세종문화회관과 돈화문 국악당에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1월과 12월은 각각 국악과 클래식 공연으로 서울 시민을 찾는다.

9월의 온쉼표 ‘뮤지컬 갈라 The Story’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9월 13일 목요일 15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들의 우선 좌석 예매가 6일간 진행되며 당첨자 좌석 예매 종료 후 잔여석에 한 해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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