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김동욱 “‘신과함께’ 호평에 실망시키지 않을 것”

입력 2018-09-06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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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 김동욱 “‘신과함께’ 호평에 실망시키지 않을 것”

배우 김동욱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동욱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유독 이 작품에서 외형적인 것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인물의 전사부터 현재에 오기까지의 다양한 감정 변화 등을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잡았다”고 말했다.

영화 ‘신과 함께’를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영화에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감독님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높았고 신선함, 흥미가 있는 대본과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출연을 결정했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선배님들도 계신다. 정은채 씨 역시 어떠한 영화에도 뒤지지 않는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손 the guest’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오는 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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