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결국 수술대 오르나?… TJS 권유 받아

입력 2018-09-06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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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마운드에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권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받았고,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에 새로운 손상이 발견됐다.

이어 오타니는 이 내측 측부인대 새로운 손상에 의해 토미 존 수술을 권고 받았다. LA 에인절스는 아직 오타니의 수술 여부를 결정짓지 않았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6월 초 팔꿈치 부상을 당해 이탈한 뒤 타자로 먼저 복귀한 뒤 지난 3일 마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타니는 부상 복귀전 이후 다시 팔꿈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2020시즌에나 복귀할 수 있다.

단 오타니는 토미 존 수술을 권고 받은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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