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볼넷 2개로 멀티출루… 팀은 3연패 늪

입력 2018-09-10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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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로 3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출루.

이어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케이힐을 상대로 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3-5로 역전당한 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 3-6으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결국 추신수는 3회 이후 출루하지 못했고,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272와 21홈런,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3-1로 앞선 4회 수비 실책이 겹치며 4실점해 3-5로 역전 당했고, 결국 3-7로 패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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