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AFC 선정 ‘9월 A매치서 가장 인상 깊은 亞 선수 5인’

입력 2018-09-13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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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9월 A매치 기간 인상 깊었던 아시아 선수 5인에 남태희를 선정했다.

앞서 남태희는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A매치 친선경기에 출전해 벼락 같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남태희는 11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전에서 약 22개월 만에 A매치 골을 맛봤다.

AFC는 13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이 여전히 한국 A대표팀에서도 중심에 있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승리를 안긴 선수는 남태희였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남태희는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중앙과 왼쪽서 스위칭을 하며 큰 효과를 본 남태희는 최고의 골로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AFC는 남태희 외에 하지메 모리야스(일본), 오마르 알 소마흐(시리아), 카이라트 지르갈벡(키르키스스탄), 알모에즈 알리(카타르)를 9월 A매치서 인상 깊었던 아시아선수로 꼽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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