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이상無” 트와이스, 3일째 日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

입력 2018-09-15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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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이상無” 트와이스, 3일째 日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

트와이스 일본 첫 정규앨범 'BDZ'가 발매 3일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수성하며 굳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1집 'BDZ'는 13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2만 2481포인트로 정상을 차지했다.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로 정상에 오른 뒤 3일째 연속 1위를 지켰고 합산 14만 3536포인트로 해당차트서 독보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발매 3일째 선주문량은 29만 2300여장을 돌파중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5연속 인기행진'은 물론 '박진영 X 트와이스' 조합의 성공을 알리고 있다.

트와이스는 앨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를 획득하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후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내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를 통해 또다시 '신기록 제조기' 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앨범 'BDZ'는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선공개한 'BDZ'를 비롯한 수록곡들은 일본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는 위용을 과시했다.

'BDZ'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BDZ'와 싱글 타이틀곡들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같은 인기를 등에 업은 트와이스가 첫 정규앨범으로는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트와이스는 'BDZ'발매를 기념해 'TWICE 1st ARENA TOUR 2018 “BDZ”'라는 타이틀로 현지 4개 도시, 9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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