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창궐’→‘알함브라’…현빈, 하반기 최고의 ‘워커 홀릭’

입력 2018-09-17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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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창궐’→‘알함브라’…현빈, 하반기 최고의 ‘워커 홀릭’

대세배우 현빈이 9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협상’에 이어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창궐’, 그리고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까지 끊임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2018년 하반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믿고보는 배우 현빈이 추석 극장가 범죄 오락 영화 ‘협상’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연이어 기대작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현빈은 ‘협상’을 통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인질범 '민태구'는 모니터 너머로 협상가 '하채윤'을 상대하며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관객들을 숨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는다.

현빈은 퇴폐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다크한 매력의 악당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강약완급을 조절하는 말투에서부터 손동작과 표정,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민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0일 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 ‘협상’은 현빈의 입체감 있는 악역 연기에 대한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제대 이후, ‘역린’‘공조’‘꾼’ 등 출연한 모든 작품의 흥행을 책임져온 ‘흥행킹’답게 이번 추석 극장가 ‘협상’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이어지는 10월 말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 ‘창궐’로 관객들을 만난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극 중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아 절대악 김자중 역의 장동건에 맞선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등 안방극장 불패신화를 써온 현빈이 tvN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공학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오래된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를 만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이다. 현빈은 '유진우'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박신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처럼 맡는 역할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현빈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2018년 하반기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열일행보를 이어가는 대세배우 현빈의 완벽한 연기변신과 독보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협상’은 9월 19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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