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수출 전용 ‘자두에이슬’ 150만병 돌파

입력 2018-09-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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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국가서 전 분기 대비 160% 증가

하이트진로의 수출전용 ‘자두에이슬’(사진)이 해외시장에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자두에이슬’이 8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수출 중인 모든 국가에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했다.

‘자두에이슬’은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자몽에이슬, 청도포에이슬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수출 전용으로 현재 북미,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등 2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 전체 수출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각 지역의 특성과 입맛 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우리 소주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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