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300’이 육군3사관학교와 함께 돌아온다.
육군 최정예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첫 번째 도전자들이 사관생도 및 후보생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잡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로 향한 것. 육군 3사관학교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을 할 이들은 목소리, 시간준수, 동기애를 몸으로 체득하며 멋진 사관생도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 금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 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한다. 지난 7월말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고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강지환, 안현수, 홍석, 매튜 다우마, 김호영,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10명의 도전자가 ‘300워리어’ 도전을 위해 육군3사관학교로 향한 가운데, 이들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미션은 사관생도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육군3사관학교에 도착한 이들은 신체검사와 문진을 거쳐 체력검정을 하고,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이후 도전자들은 단순하지만 아주 중요한 기본 세 가지를 숙지하게 된다. 바로 목소리, 시간준수, 동기애가 바로 그 것. 바로 이 세 가지에 이번 ‘진짜사나이300’의 기대포인트가 모두 담겨있다.
3사관학교 생도들은 임관 후 야전에 나가 실제 병력을 육성으로 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우렁찬 목소리가 필수. 지도생도에게 훈련을 받는 도전자들은 점점 더 우렁차지는 목소리와 ‘다나까’ 말투로 조금씩 군인의 면모를 갖춰 나가며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준수는 군인의 생명. 처음에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도전자들은 조금씩 이를 지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적응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느끼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기대포인트는 동기애다. 10인의 도전자들은 생활관에서 남녀가 따로 생활하고 훈련과정에서는 함께 훈련 받게 되는데, 남녀 각각의 생활관에서 꽃피울 그들만의 이야기와 훈련을 받으며 다져질 동기애는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전자들은 지도생도를 통해 이 세가지를 체득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리숙했던 도전자들이 이를 몸으로 체득해 사관생도로 거듭나는 담금질의 과정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10인 도전자 모두가 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그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는 달라진 군 문화 역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모은다.
최정예 육군 ‘300워리어’의 멋진 모습으로 귀환을 예고한 ‘진짜사나이300’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진짜사나이300’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