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구하라 카톡’→‘팝콘각’ 실검 장악 #밤생활#X밥#강지영불똥

입력 2018-09-18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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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구하라 카톡’→‘팝콘각’ 실검 장악 #밤생활#X밥#강지영불똥

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 폭행설로 경찰 출두를 앞둔 오늘(18일) ‘구하라 카톡’과 ‘팝콘각’ 등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내용인 즉, 구하라는 지난 17일 디스패치를 통해 상처를 공개하면서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한 남자친구 A씨에 반박하며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폭행 흔적 사진과 산부인과 등 진단서를 제출했다.

공개된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구하라와 지인 남성 B씨 사이를 의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을 계기로 A씨는 B씨에게 사과를 조건으로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A씨가 그녀에게 B씨와 "밤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 "X밥 만나러 가라", "남창 XX 집에 가서 상관없다" 등의 욕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17일 A씨는 경찰조사에 나서 “구하라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산부인과 진단서 등에 대한 내용을 바로 잡고자 출석했다”고 반박했다.

또 조사 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가깝고 좋았던 사람이 탁 틀어지니까 속상했다. 억울하다기보다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바꿔야 하니까 아쉽다. 아쉬운 마음”이라고 고백하며 ‘쌍방 폭행’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니까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또 강지영 ‘팝콘각’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구하라 폭행설 논란이 발발한 후 강지영은 자신의 SNS에 팝콘 사진을 게재해 구하라 사건을 조롱하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의혹을 샀다.

때문에 강지영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연관 검색어에 ‘팝콘각’(어떤 상황이나 맥락이 즐거움을 주거나 매우 볼 만 함을 이르는 신조어)이라는 단어가 이슈가 됐다.

이에 강지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극구 부인하며 “전혀 관계가 없는 사진,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황당하다”고 해명하기 까지 했다.

한편 오늘 구하라 역시 서울강남경찰서에 출두해 경찰 조사에 임한다. 서로 “나는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두 사람. 또 강지영에게까지 엉뚱한 불똥이 튄 상황에서 과연 구하라는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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