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희정, ‘리골레드’ 여주 질다로 무대에 오른다

입력 2018-09-19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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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희정, ‘리골레드’ 여주 질다로 무대에 오른다


2018년 ‘세계4대 오페라 축제’가 9월 14일 부터 개최되는 가운데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김희정이 ‘리골레토’ 여주인공 질다로 나선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각 국의 대표 오페라 5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감상 할 수있는 2018년 클래식공연의 빅 이벤트로 큰 의미가 있다. 이태리의 '토스카', 프랑스의 '호프만의 이야기', 러시아의 '에프게니 오네긴', 독일의'마술피리' 그리고 베르디의 역량이 집중된 대표작 ‘리골레토’ 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 양진모, 연출 장수동과 같은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캐스팅과 ‘리골레토’ 의 여주인공 질다 역을 맡은 정상급 소프라노 김희정이 무대에 서는 것.

김희정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로 많은 무대와 관객들을 사로 잡았던 바 수려한 외모와 청중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 아름다운 음색과 섬세한 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꾸며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은 이태리 Arts,Nino Rota, Ottorino Respighi음악원을 졸업하고 미국 L.A. American Liberty University음악 교육학 박사를 취득 헀다.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 활동 하였으며 옥타브를 넘나드는 기량과 완벽한 표현력으로 국내외 클래식 음악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성악가 이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 , 링컨센터공연등 미국 순회 공연 및 이태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우즈 베키스탄 등 동유럽 공연을 했다.

또 2010년 제3회 오페라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MBC ‘나는 가수다’ 에서는 자문위원(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크로스오버 가수 등으로 다양한 활동과 다수의 음반 발매로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2018 세계 4대 오페라 축제’는 9월 14일 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각지의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년 연속으로 '서울 대표 축제'로 선정되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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