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유희열 “지코와 느낌 겹친다” 너스레

입력 2018-09-22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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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유희열 “지코와 느낌 겹친다” 너스레

‘대화의 희열’ 유희열이 지코를 게스트로 강력 추천했다.

KBS 2TV ‘대화의 희열’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 끝없이 뻗어나가는 대화 주제를 통해 폭 넓은 토크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MC 유희열을 필두로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 패널들의 서로 다른 시선이 모여 풍성한 토크쇼를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22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 세 번째 게스트가 공개됐다. 바로 가수 지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북한에 방문해 화제를 모은 지코. 아이돌임과 동시에 정상급 음악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젊은 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주인공이다.

이러한 지코가 ‘대화의 희열’ 게스트로 나오게 된 배경에는 유희열의 추천이 있었다고. 김중혁 작가는 “사실 유희열 씨가 꼭 불렀으면 좋겠다고 한 게스트였다”고 말하며, 오늘의 게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강원국 작가는 지코와 관련된 공부를 했다고 말하며, 힙합 용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출연진들이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희열은 깜짝 발언을 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자신과 지코의 투샷에 대해 “느낌이 겹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 것. 또 유희열은 후배 뮤지션 지코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함께, 음악과 창작에 대한 깊은 교감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코는 출연진들과 함께 폭 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끝없이 펼쳐냈다. 작곡과 프로듀싱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절실한 이유,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영감과 슬럼프, 창작의 고비,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등 가수 지코와 인간 우지호의 갭을 찾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전언이다.

하루의 끝에서 만난 대화의 마법, 지코와 함께 하는 원나잇 딥토크 ‘대화의 희열’ 3회는 오늘(22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뿐만 아니라 미방송분까지 더해진 오리지널 버전의 ‘대화의 희열’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KBS 2TV ‘대화의 희열’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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