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B 두리, ‘아육대’ 여자 육상 60M 금메달…“데뷔보다 더 떨렸다”

입력 2018-09-2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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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 두리, ‘아육대’ 여자 육상 60M 금메달…“데뷔보다 더 떨렸다”

그룹 GBB 두리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여자 육상 6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리는 예선 경기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해설위원 윤여춘의 지지를 받았고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9.46초로 예선 최고 기록을 세우며 결승전에 진출한 두리는 인터뷰에서 “너무 쟁쟁하신 분들이 많았다. 제가 데뷔한지 100일이 되는데 데뷔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에 돌입한 두리는 빠른 스타트로 앞서나가며 프로미스나인 나경과 선두권 경쟁을 벌였다. 나경과 치열한 경쟁 끝 아쉽게 2위로 결승선을 넘은 두리는 나경이 라인 침범으로 실격을 당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두리는 9.25초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며 새로운 육상돌로 이름을 알렸다.

두리가 소속된 GBB는 지난 5월 ‘케미(KEMI)’로 데뷔했다.

<사진 : MBC 아육대 방송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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