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아내 사망에 막말, 정말 슬펐다”…누리꾼 응원 봇물
쿨 김성수가 KBS 2TV ‘살람하는 남자들2’에 합류했다. 스케줄상 하차하게 된 류필립·미나 부부의 후임으로 딸 혜빈과 출연한 것. 그리고 시작은 과거 이목이 집중된 전 아내 사망 사건에 대한 이야기부터다.
26일 방송된 ‘살람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는 새롭게 합류한 김성수와 그의 딸 혜빈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김성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 아내 사망 사건과 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이야기했다.
딸 혜빈 역시 “아빠를 위해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혜빈은 아빠 김성수와 마주한 자리에서 지난 어버이날 쓴 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편지에 엄마 산소에 가고 싶다고 쓴 혜빈. 그러나 김성수는 아직 망설이고 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은 것. 반면 혜빈은 “엄마에게 이렇게 큰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김성수 부녀의 일상 공개.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김성수 부녀를 응원하고 있다. 더불어 김성수 부녀를 향해 막말을 내뱉는 이들에 대해서는 분노하고 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는 것. 어린아이가 무심코 한 말이라지만, 주변에서 이를 지적하거나 바로 잡아주지 않았다는 점을 일부 시청자와 누리꾼은 지적했다. 그럼에도 밝게 성장한 혜빈을 응원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성수와 이혼한 전 아내 A 씨는 2012년 한 주점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했다. 당시 시비가 붙은 한 남성이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로 인해 A 씨가 안타깝게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