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시즌 마무리는 ML서?… 콜업 가능성 제기

입력 2018-09-27 13: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시즌 마무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강정호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교육리그에서 9이닝을 소화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교육리그 소화 후에도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28일에도 교육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는 강정호가 피츠버그의 이번 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합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오는 29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콜업 여부가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또한 강정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와의 보장 계약이 종료된다. 2019시즌 550만 달러의 구단 옵션 실행 여부도 주목된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6월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었고, 부상자 명단을 전전한 뒤 결국 지난 8월 초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