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시즌 마무리… 10월 6일 ‘ALDS 1차전’ 대비

입력 2018-09-2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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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불렸던 크리스 세일(29, 보스턴 레드삭스)이 이번 시즌 등판을 마무리했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한다.

세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세일은 4 2/3이닝 동안 92개의 공(스트라이크 58개)을 던지며,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8개.

이로써 세일은 시즌 27경기에서 158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34개와 237개.

세일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존 투구 수 회복에 성공했다. 세일은 부상 복귀 후 투구 수를 늘리는데 주력해왔다.

이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것. 보스턴은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지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과 디비전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세일은 왼쪽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고, 이달 중순 복귀했다. 세일은 복귀 후 4경기에서 총 12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보스턴은 이미 세일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 ALDS 1차전은 오는 10월 6일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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