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오승환, PHI전 1이닝 완벽… 5G 연속 무실점

입력 2018-09-27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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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10점차의 리드 속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오승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0-0으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1이닝 동안 10개의 공(스트라이크 8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점수 차가 10점이었기 때문에 홀드는 기록되지 않았고, 평균자책점은 2.69로 하락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스캇 킹거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앤드류 냅과 미치 월딩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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