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정시아, 미워할 수 없는 ‘신스틸러’ 활약

입력 2018-09-28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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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시아가 ‘내 뒤에 테리우스’에 첫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같은 아파트 이웃집에 사는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정시아는 고애린(정인선 분)의 친한 이웃 주민이자 킹캐슬 아파트 내 아줌마들의 모임 KIS(Kingcastle Information System)의 핵심 멤버인 봉선미 역으로 분해 심은하(김여진 분)와 김상렬(강기영 분)과의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봉선미는 고애린이 당당하고 예뻐서 좋다는 심은하에게 “예쁘긴 내가 더 예쁘지. 아파트 평수도 내가 더 넓어”라고 말하며 취업이 된 고애린네 회사가 이상하다며 귀여운 질투로 김상렬과 아웅다웅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봉선미는 케이(조태관 분)가 준수와 준희를 납치하려고 하자 킹캐슬 아파트 주민들과 힘을 모아 납치를 막았고 준수와 준희의 베이비시터가 된 김본을 찾아가 베이비시터 압박면접을 보는 등 고애린을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첫 등장부터 실감 나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봉선미’ 역을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정시아가 앞으로 극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시아가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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