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 “영화제작 사업 진출” [공식입장]

입력 2018-09-28 10: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씨제스,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 “영화제작 사업 진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백창주)가 국내 최대 CG/VFX 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영화제작 사업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함에 따라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절대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 업계 최장인 18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CG/VFX 수주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이며, 청룡상과 대종상 등 10여 차례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추석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 안시성을 비롯해 미스터션샤인, 남한산성, 군함도, 도깨비, 밀정, 부산행 등 국내 주요 영화 및 드라마 CG작업과 함께 드레곤블레이드, 쿵푸요가, 퇴마전, 차이니즈조디악 등의 중국영화 및 할리우드 영화 CG 작업도 수행한 바 있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영화 콘텐츠에 있어 중요성이 커져가는 CG/VFX에 투자함으로서 기존의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역량 등이 시너지를 이뤄 향후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다. 금번 ㈜투썬디지털아이디어 인수를 통해 향후 영화제작, 콘텐츠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 전반을 커버리지하여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 도약을 추진키로 했다.”고 이번 인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어 “또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및 할리우드의 안정적인 CG/VFX 수주사업과 더불어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내재화를 통해 발생될 매출확대, 원가절감 등의 재무적 효과를 기대 하며 향후 양질의 글로벌 텐츠 제작 가능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최민식, 설경구, 박성웅, 채시라, 문소리, 황정음, 거미, 김남길, 라미란, 류준열, 홍종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배우를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 이번 CG/VFX 업체를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제스는 2015년부터 드라마와 뮤지컬을 자체제작 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 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