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재호♥송다은 결별설→서주원♥김민영 결혼, ‘하트시그널’ 여전히 쏘핫

입력 2018-09-28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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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송다은 결별설→서주원♥김민영 결혼, ‘하트시그널’ 여전히 쏘핫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출연진을 향한 관심을 여전히 뜨겁다.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진에 관한 이야기다.

먼저 27일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한 정재호와 송다은의 결별설이 보도화 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는 제보 게시물 때문이다. 실제로 정재호와 송다은의 각 SNS 계정에는 서로에 대한 흔적이 지워진 것으로 확인돼 결별설 의혹을 키웠다. 그리고 이 내용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그 진위가 밝혀졌다. 두 사람이 시간을 갖기로 했다는 것.

결별설의 당사자인 정재호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정재호는 SNS 계정을 통해 “사실 우리(송다은과)가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퉜다. 지금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 중이다. 다투던 과정에서 올라온 댓글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 문제의 지인은 여자가 아니라 제 동성 친구다. 송다은에게도, 그리고 오해하신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을 다해 죄송하다. 다음에 좀 더 좋은 일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

정확한 내막은 정재호와 송다은만 안다. 다만, 이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두고 우려를 표명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두 사람 모두 출연 당시 일반인이었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이런 대중의 관심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송다은은 ‘하트시그널’ 시즌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정재호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는 것. 관심에 대한 해석 차이 속에 정재호와 송다은은 어떤 관계로 남을지, 두 사람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시즌1에서는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카레이서 서주원이 모델 김민영과 결혼을 발표한 것. 두 사람의 결혼을 담당하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김민영 커플이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아이웨딩에 따르면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 가진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 형과 김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며 운이 좋게 소개를 받았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내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영은 역시 “예비신랑(서주원)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하루 사이에 ‘하트시그널’ 시즌1, 2 출연자들의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한 커플은 소원한 관계를, 한 출연자는 결혼 소식을 알렸다. 희비가 얼리는 상황 속에 ‘하트시그널’에 관심도 뜨겁다. 욕하지만, 보는 사람은 본다는 ‘하트시그널’. 그 안에 무슨 심리가 숨어있는 걸까. 프로그램은 끝나도 출연진의 화제성은 아직까지 스타들 못지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시즌3를 앞둔 ‘하트시그널’에는 또 어떤 화제의 인물이 담겨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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