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김도완, 채널A ‘열두밤’ 캐스팅…장현성과 父子 호흡

입력 2018-10-01 09: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식] 김도완, 채널A ‘열두밤’ 캐스팅…장현성과 父子 호흡

신예 김도완이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에 캐스팅됐다.

인기 웹드라마 ‘열일곱’, ‘옐로우’ 출연으로 ‘랜선남친’ 반열에 오르며 102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김도완이 드라마 ‘열두밤’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열일행보의 신호탄을 알렸다.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담은 작품. 채널A에서 6년 만에 편성된 자체제작 드라마로, 한승연과 신현수가 주연을 맡고 장현성, 예수정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김도완은 게스트하우스 ‘해후’의 주인장 ‘백만’의 아들 ‘찬’ 역할을 맡아 일찍이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장현성과 아저씨인지 아버지인지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부자 케미를 보여줄 예정. 겉으로는 반항아적 기질이 넘치지만 부모의 사랑에 목이 마른,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찬으로 분해 애틋한 청춘의 방황과 성장통을 김도완만의 색깔로 개성 있게 선보일 전망이다.

김도완은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해 ‘옐로우’를 거쳐 소년미 넘치는 훈훈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심쿵 지수를 상승시키며 온라인상을 휩쓸어 놓은 바 있는 특급 신예.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로 브라운관에 진출한 데 이어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걸캅스(가제)’를 통해 활동영역을 넓히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베이비 페이스와 반전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훔치며 ‘차세대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스타’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도완에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의 마음을 여행과 청춘의 설렘으로 물들일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김도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