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스터 션샤인에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든 스태프들이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주셨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카일 무어’ 소령 역을 맡아 미해병대의 묵직한 카리스마부터 위트와 젠틀함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전작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했던 악역 '아구스'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유진(이병헌 분)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돕는 카일 캐릭터를 통해 극적인 전개를 이끈 것은 물론, 유진과 높은 케미를 통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깊이 있으면서도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카일의 우직하고 정의로운 신념을 돋보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유진과의 따뜻한 우정과 의리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차기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화앤담픽쳐스 제공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