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WC] NYY 저지, ‘2018 포스트시즌 첫 홈런 주인공’

입력 2018-10-04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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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애런 저지(26, 뉴욕 양키스)가 됐다.

저지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클랜드의 ‘오프너’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저지는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앞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5호를 기록했다. 또한 저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을 때렸다.

오클랜드는 이날 선발 투수 대신 헨드릭스를 ‘오프너’로 기용했다. 하지만 저지의 2점 홈런으로 오클랜드의 ‘오프너’ 작전은 사실상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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