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엄기준, 남경읍 호소 외면…“서지혜 죽는 거 보고 가”

입력 2018-10-11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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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남경읍 호소 외면…“서지혜 죽는 거 보고 가”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엄기준이 남경읍의 죽음을 외면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는 윤현목(남경읍 분)이 사고 뒤에 자신의 딸 윤수연(서지혜 분)을 먼저 살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목은 “나는 틀렸다. 제발 우리 수연이만 살려달라”고 최석한(엄기준 분)에게 부탁하며 “빨리 우리 수연이에게 가봐라”라고 했다. 이에 최석한은 “내가 왜 그래야하냐”고 말하며 했다.

최석한은 “다 들었다. 우리 유빈이가 왜 그렇게 됐는지. 내가 왜 윤수연을 살려야하냐”며 “내 딸도 살리지 못했는데, 그런 내가 의사라고” 말하며 윤현목의 부탁을 외면했다.

그러던 중 윤현목이 쇼크에 처하자 “죽지마라. 너도 네 딸이 죽는 걸 보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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