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본격 스토리 시작…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8-10-1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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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본격 스토리 시작…관전 포인트 셋

SBS 주말 ‘미스 마 -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의 본격적인 스토리전개를 앞두고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공개되었다.

지난 10월 6일 첫방송된 드라마 ‘미스마, 복수의 여신’(이하 ‘미스 마’)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진의 출연작으로도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는 방송되자마자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연기구멍없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해 숱한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시청률 또한 닐슨코리아기준 최고 9.92%를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강렬했던 엔딩과 함께 후속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 가운데, 13일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고조시킨 것이다.

● 딸 민서를 죽인 진범은 과연 누구?

드라마 ‘미스 마’는 미스마(김윤진 분)가 딸 민서(이예원 분)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9년 동안이나 보호감호소에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하면서 시작되었다. 탈출되기 전까지 그녀는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할 곳이 없었다가 형사 한태규(정웅인 분)가 보여준 영화 DVD를 보고 난 뒤 남몰래 운동도 하는 등 치밀하게 탈출작전을 짠 뒤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후 그녀는 9년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 배우 이정희를 찾기 위해 추리소설가 마지원으로 위장, 무지개 마을로 들어가서 터를 잡게 된 것. 현재까지 그녀는 이정희를 찾지 못해 미궁에 빠지긴 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만큼 진범찾기에 돌입하게 된다.

● 무지개 마을에서 일어날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은?

무지개마을의 경우 미스 마가 자리잡은 이후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해결되었고, 이는 동네주민들 또한 인정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홍선생(유지수 분)의 카드가 없어지면서 깡패출신인 고말구(최광제 분)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나서게 된 미스 마는 홍선생의 집에 있는 사진을 살펴보다가 카드를 훔친 사람은 딸이었으며, 심지어 의사인 홍선생의 남편이 간호사와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미스 마는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게 된다. 14일 방송분의 경우 예고편을 통해 누군가 둔기에 맞아서 쓰러지고, 심지어 노란색 폴리스 라인이 쳐진 사건현장이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과연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커진 것이다.

● 강렬한 엔딩을 장식한 미스터리녀 고성희

지난 10월 6일 4회 엔딩장면에서는 이정희(윤해영 분)의 집을 찾아간 미스 마가 순식간에 태규와 함께 자신을 찾아온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이때 서은지(고성희 분)가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서는 그런 그녀를 향해 “이모”라고 부르며 “출판사에서 찾는다”, “왜 전화가 안되느냐”라는 말을 던진 것.

이에 미스 마가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에서 드라마가 끝나면서 은지의 존재 대한 설명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은지의 경우 태규의 사진을 들고 있었던 점, 그리고 그가 미스마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듯한 표정을 사람들앞에 나타나기 직전에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은지의 등장으로 극중 미스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첫날 방송분에서 미스 마가 보호감소호를 탈출하고, 이후 무지개마을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라며 “특히 4회 엔딩장면에서 보여진대로 경찰에게 잡힐 뻔한 미스 마가 은지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를 벗어날지 아니면 그대로 잡히게 될지는 본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달라. 그리고 이에 따른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본격스토리 전개에 따른 새로운 관전포인트를 공개한 ‘미스마 - 복수의 여신’ 5~8회는 10월 13일 토요일 밤 9시 05분부터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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