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진출’ 보스턴, 21세기 최다… WS ‘4회’ 우승 도전

입력 2018-10-1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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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 레드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21세기 최다 우승팀에 도전한다.

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4승 1패로 휴스턴을 누르고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섰다. 지난 2013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처음 나선 것.

이제 보스턴은 팀 통산 9번째이자 21세기 최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앞서 보스턴은 지난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깨며,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07년과 2013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보스턴은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에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21세기 공동 최다 우승 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제 보스턴이 2018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4회 우승으로 21세기 최다 우승팀이 된다. 전력으로는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보다 위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이상 없이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며, 타선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막강 선발진을 무너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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