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WS’ 보스턴, 남은 당시 멤버는?… 보가츠 유일

입력 2018-10-22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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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3년 최강의 전력을 바탕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보스턴 레드삭스. 5년 전 멤버는 잰더 보가츠(26)가 유일하다.

보스턴은 오는 24일(한국시각)부터 LA 다저스와 7전 4선승제의 2018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1차전은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이는 5년 만에 이룬 월드시리즈 진출. 앞서 보스턴은 지난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불과 5년의 세월이지만, 우승을 차지할 당시 뛰었던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남아있지 않다. 5년 사이에 선수단 대부분이 물갈이된 것.

당시 보스턴 타선은 자코비 엘스버리, 더스틴 페드로이아, 데이빗 오티즈, 마이크 나폴리 등이 이끌었다. 페드로이아는 부상으로 이번 월드시리즈에 나서지 못한다.

이어 마운드에는 존 레스터, 제이크 피비, 클레이 벅홀츠, 우에하라 고지 등이 있었다. 우에하라는 당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3년 월드시리즈부터 지금까지 보스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보가츠. 당시 21세 신인이었다.

보가츠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정규시즌 18경기에 출전했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다. 월드시리즈 6경기에서 23타석에 들어섰다.

지난 5년 사이에 대부분의 선수가 바뀐 보스턴. 최강 전력으로 평가되는 새로운 선수들이 5년 전과 같은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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