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아이돌 최초 미혼부 로맨스? 판단은 시청자 몫”

입력 2018-10-23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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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아이돌 최초 미혼부 로맨스? 판단은 시청자 몫”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이 로맨스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 그리고 연출을 맡은 곽봉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중은 아이돌 최초 미혼부로 로맨스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문준우를 완성시키는 것에 대해 어떤 게 중요한 것일까 생각했다. 사전제작이라서 문준우로 지난 3개월 스스로 연구를 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한창 활발하게 활동한 시절에는, 서양적인 것이 해외에서도 유입되곤 했다. 요즘 같은 분위기를 보면서 느낀 게, 동양적인 게 가장 트렌디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드라마가 국내 보다는 해외를 염두에 뒀다는 평이 많다. 나 역시도 사실 이 방송사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KBS W라는 게 일반 분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래서 해외만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하시는 것 같다. 이것도 시작의 단계 같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시작의 단계라고 하고 싶다”고 이번 드라마의 방향성에 대해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와 그 멈춰진 시간 안으로 들어온 한 여자 김선아(안지현 분)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로맨스 드라마로, 시간을 뛰어 넘는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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