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해외 진출 가수들 많이 응원해달라, 성과 거두기 힘든 환경”
가수 보아가 해외에 진출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24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선 보아의 정규 9집 ‘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보아는 이날 후배 가수들의 해외 진출에 대해 “처음 일본에 갔을 때 K팝이라는 장르, K팝이라는 단어 조차 없었다. 두려웠고 걱정했었다. 오리콘 차트 1위를 하고 뉴스에 나오고 자신의 일처럼 응원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었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내 이름이 언급되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해외 진출 성공 사례가 많다. 크게 와 닿지 않아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가수 스스로 해외에서 큰 성적을 얻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많이 응원해달라”고 격려했다.
타이틀 곡 ‘Woman’은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청량미 넘치는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 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를 맡아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정규 9집은 타이틀곡 외에도 보아의 자작곡 4개를 비롯해 총 10개 곡으로 구성됐다. 오늘(24일) 저녁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