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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7’ 측 “월화→금, 편성확정…‘톱스타 유백이’ 후속”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가 2019년 시즌17로 돌아오는 가운데 알려진 편성에서 일부 요일이 변경됐다.
tvN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에 “‘막영애’가 새로운 시즌(시즌17)으로 돌아온다. 11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로 ‘톱스타 유백이’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고 말했다.
애초 ‘막영애17’은 내년 상반기 월화극 편성을 확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내년 라인업이 다시 정리되면서 ‘막영애17’은 금요드라마로 편성이 확정됐다. 특히 ‘막영애’는 시즌1부터 시즌10까지 금요드라마 방영된 만큼 다시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가 초심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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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시즌16까지 제작됐으면, 시즌17 제작에 들어간다. 새 시즌이 추가될 때마다 그 자체가 신기록되는 ‘막영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