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 뷸러, LAD 선발 투수 중 ‘첫 WS 5이닝’ 소화

입력 2018-10-2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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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앞세운 워커 뷸러가 이번 월드시리즈에 나선 LA 다저스 선발 투수 중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

뷸러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뷸러는 최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보스턴 강타선을 잠재웠다. 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

이에 뷸러는 이번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는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앞서 LA 다저스의 1-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은 각각 4이닝과 4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날 뷸러는 5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압도적인 구위로 보스턴 타선을 제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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