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 6년만 재회, 키가 엄청 커서 놀라”

입력 2018-10-29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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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 6년만 재회, 키가 엄청 커서 놀라”

배우 마동석이 김새론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기자간담회에서 “김새론과 영화 ‘이웃사람’ 때는 촬영을 같이 두세 번 밖에 못 했다. 당시 김새론이 초등학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집중력도 좋고 연기도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6년 후 ‘동네사람들’로 다시 만났는데 키가 엄청 커서 놀랐다”며 “다들 알다시피 연기를 정말 잘하는 친구지 않나”라고 칭찬했다. 마동석은 “어떻게 보면 김새론이 맡은 역할이 전형성이 있는 캐릭터고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있는 틀 안에서 같이 빛날 수 있게 노력했다. 나도 옆에서 도와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이웃사람’ 때보다 호흡을 맞출 시간이 더 길어서 서로 연기적으로 시너지를 더 많이 줄 수 있었다. 애드리브도 액션도 호흡을 더 많이 맞춰봤다. 재밌게 잘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등이 출연하고 ‘슈퍼스타’ 임진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1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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