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디스 이즈 컴페티션… 다섯 남편들의 묘한 신경전

입력 2018-11-0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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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중 힙합 에이스 왕좌를 차지할 사람은 누구일까?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MBC 일밤 ‘궁민남편’은 힙합에 도전장을 내민 다섯 남편의 서투르지만 열정 넘치는 일탈기를 그리며 호평받고 있다.

오늘(4일) 방송에서는 힙합 에이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 그동안 갈고닦은(?) 랩 실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이날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그동안 쌓아온 힙합 스웨그(SWAG)를 겨루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랜만의 만남에 화기애애하게 안부를 묻던 다섯 남편은 본격적으로 연습실 안에 들어서자 돌연 묘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 서린 분위기가 포착됐다.

이번 무대 평가를 통해 노래 속 파트가 결정된다는 B.I(비아이)와 BOBBY(바비)의 말에 다섯 남편은 자신들이 써 온 가사를 맹렬하게 복습하는가 하면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속 파이어를 폭발시키며 역대급 무대를 펼친다고. 과연 아이콘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에이스 멤버는 누구일지 본방사수 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오늘(4일) 방송에서는 B.I(비아이)와 BOBBY(바비)가 ‘궁민남편’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힙합 비트가 공개된다. ‘사랑을 했다’, ‘이별길’, ‘죽겠다’까지 흥행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음원 차트를 장악한 두 사람이 또 한 번 탄생시킬 흥행 비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I(비아이)와 BOBBY(바비)가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을 위해 만든 역대급 비트와 이들의 숨겨진 랩 실력은 잠시 후 저녁 6시 35분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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