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FA 하퍼 영입 없을 것… 관련 보도 계속

입력 2018-11-05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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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본격적인 자유계약(FA)시장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브라이스 하퍼(26)를 노리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라디오의 스티브 필립스는 5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하퍼 영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는 매니 마차도와 투수 영입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는 패트릭 코빈 영입을 염두해두고 있다.

하퍼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마차도와 함께 천문학적인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도 언급되고 있는 것.

하지만 현재 뉴욕 양키스에는 여러 외야수가 있다. 하퍼와의 계약은 중복투자라는 것. 이에 여러 뉴욕 지역 매체 역시 하퍼와의 계약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뉴욕 양키스에는 애런 저지, 애런 힉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있다. 또한 브렛 가드너와 외야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유력한 미겔 안두하를 보유 중이다.

하퍼는 이번 2018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249와 34홈런 100타점 103득점 137안타, 출루율 0.393 OPS 0.889 등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최악의 타격 정확성을 보였으나, 후반기에는 자신의 제 기량을 발휘했다. 이에 성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뉴욕 양키스가 아니라도 하퍼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소속 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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