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전 세계 44개국 판매 확정…올 가을 흥행 투수

입력 2018-11-06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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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완벽한 흥행 구원투수 영화 ‘완벽한 타인’이 국내 흥행 돌풍에 이어 전 세계 44개국 판매 및 개봉으로 해외까지 지평을 넓힌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초고속 흥행몰이로 가을 극장가를 달아오르게 만든 영화 ‘완벽한 타인’의 해외 44개국 판매가 확정됐다.

3일(현지시각) 2018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 스크리닝에서 ‘완벽한 타인’은 전 세계 바이어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눈 뗄 틈 없는 연기 호흡, 한국적 정서를 담으면서도 글로벌하게 통하는 공감 코미디 등에서 뜨거운 찬사를 얻으며, 리메이크 작품임에도 무려 전 세계 44개국 판매의 성과로 이어졌다.

‘완벽한 타인’은 아시아 8개국,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34개국, 북미 2개국에 판매되었다. 2일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11월 8일(목, 현지시각) 호주와 뉴질랜드, 9일(현지시각) 북미, 22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등 해외 각지에서 연이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있어, 대한민국에서의 신드롬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장관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관객들을 빵빵 터뜨린 힘으로, 전 세계 44개국 판매를 확정한 ‘완벽한 타인’은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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