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 수다③] “손나은, 언젠가 스크린 주역이 될 듯”

입력 2018-11-0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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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 이해리 기자가 본 손나은

예쁜 줄만 알았더니 깊고 깊은 생각도 가졌다. 조근조근 할 말은 다 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잊지 않는 손나은은, 정말 스물네 살이 맞나 싶을 만큼 진중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의 시선을 잡아끄는 워너비 외모만으로 손나은을 설명할 순 없는 일. 영화 ‘여곡성’은 그런 손나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작점 같은 작품이다. 물론 베스트라고 평가할 수 없는 연기력이지만, 지금처럼 경험을 쌓고 실력을 키우면 언젠가 스크린을 ‘씹어 먹을’ 주역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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