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이도겸-강다현, ‘보안요원과 오너 딸’ 데이트 포착

입력 2018-11-10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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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장외 러브라인’ 출격!”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이도겸-강다현이 달콤 향기를 자아내는 ‘보안요원과 오너(owner) 딸 데이트’로 안방극장을 싱그럽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도겸-강다현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임치우(소유진) 남동생으로 어느 날 찾아온 병마에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접고, 한수그룹 보안요원으로 취직하게 된 임주철 역, 완벽한 오빠 최진유(연정훈)로 인해 의무 반 억지 반으로 아버지 회사에 다녀야 하는 한수그룹 외동딸 최이유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들에서 임주철은 최이유가 곤란한 일을 겪을 때마다 도움을 주는 흑기사 면모를 보여줬던 상황. 눈물을 흘려 화장이 번진 채로 회사에 오는 최이유를 보고 선글라스를 씌워주는가 하면, 떨어진 휴대전화를 줍기 위해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던 최이유를 다급하게 달려와 붙잡는 등 인연을 더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도겸-강다현이 햇빛이 찬란한 거리에서 싱그러운 투 샷을 연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매번 임주철의 도움을 받던 최이유가 이번에는 임주철을 도와주는 장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직원들의 활기찬 회사생활을 책임지는 한수그룹의 보안요원 임주철과 한수그룹 오너의 외동딸 최이유의 이색적인 면모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매일 각 잡힌 블랙 정장을 입고 출근했던 임주철은 편안한 티셔츠에 캐주얼 재킷을 걸친 채 한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있고, 심플한 오피스 룩을 즐겨 입던 최이유는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있는 상태. 가을날을 만끽하며 거리를 거닐고, 선글라스를 서로에게 씌어주는 등 평소 회사에서 보안요원과 직원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두 사람의 또 다른 모습이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한 설렘을 높이고 있다.

이도겸-강다현의 ‘보안요원과 오너(owner) 딸 데이트’ 장면은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진행됐다. 이도겸, 강다현은 현장에 도착해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에도 서로 대사와 연기 호흡을 맞춰 보는 등 또래 배우들다운 풋풋한 열정을 폭발시켰다. 또한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치는 프로페셔널한 포스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 측은 “톡톡 튀는 매력의 이도겸-강다현이 열의와 젊은 패기로 똘똘 뭉쳐, ‘내 사랑 치유기’의 활력소로 활약하고 있다”며 “긴장감과 힐링을 선사하는 ‘내 사랑 치유기‘ 주역들과 달리, 더할 나위 없는 달달함을 발산하게 될 두 사람의 케미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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