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김재영 ‘워너비 남사친’ 맞습니다 (ft.심쿵)
배우 김재영이 올리브 ‘은주의 방’에서 ‘완벽 남사친‘으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은주의 방’에서 여주인공 은주의 19년지기 친구이자 인테리어 디자인회사 ‘엔트란스’의 디자인 팀장 서민석 역을 맡은 김재영이 극 중 무심한 듯 세심하게 여사친 심은주(류혜영 분)를 케어하는 ‘남사친’을 연기하고 있다.
김재영은 영화 ‘노브레싱’과 ‘골든슬넘버’,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블랙’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를 쌓아 왔으며 최근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살수 무연 역으로 분해 화제의 중심에 서는 등 유니크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은주의 방’에 출연하여 훈훈한 매력을 가진 남사친 서민석을 연기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현재 김재영이 출연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남사친 서민석의 도움을 받아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며 방을 고쳐 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간다는 내용을 담은 인생 DIY 드라마로, 김재영은 남사친 서민석으로 분해 여사친 심은주와 달달한 케미를 유발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첫 방송부터 여주인공 심은주에게 남사친 이상의 관계를 보여주며 여심을 흔든 김재영은 치킨을 사 들고 은주의 집을 방문하거나 무기력해하는 은주를 위해 조명을 교체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은주를 응원하는 등 작품 속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 들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13일 방송에서는 은주에게 호감을 보이는 완벽 연하남 재현(윤지온 분)의 등장으로 은주, 재현, 민석의 삼각 로맨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재영은 은주의 험난한 구직활동을 묵묵히 지켜보며 든든한 남사친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 김재영이 보여줄 서민석이라는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김재영이 ‘은주의 방’에서 훈훈한 매력을 가진 서민석으로 분해 ‘백일의 낭군님’ 무연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극중에서 앞으로 더욱 남자다운 모습으로 여심저격에 나설 예정인 만큼 김재영이 연기하는 서민석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