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구혜선은 프랑스 파리의 한 전시관에서 <구혜선 초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를 개최, 13일부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무(無)'를 주제로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인간 내면의 깊은 감정을 추상적인 선과 색채로 담아낸 미공개 작품 25점이 처음 공개되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연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 작가,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온 구혜선은 2008년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 '요술', '당신', '복숭아 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딥슬립' 등 심오하면서도 구혜선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로 독립 영화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다.
장르를 한정하지 않는 예술 활동을 발판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구혜선은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로 굳건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구혜선 초대전>을 통해 또 한번 한계없는 아티스트로 성장한 구혜선이 앞으로 배우, 아티스트로 보여줄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갤러리89의 초대로 한국미술협회와 아트블루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구혜선의 전시회 <구혜선 초대전>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사진|파트너즈파크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