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10대스타들, 시험보나요?

입력 2018-11-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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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새론(왼쪽)-김소현. 스포츠동아DB

모모랜드 아인·아이즈원 김채원 수능
김새론·김소현은 ‘홈스쿨링→수시통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연예계 10대 스타들의 대학 진학에도 관심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15일 수능시험에 응시한 10대 연예인도 여럿이지만 일찌감치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 합격증을 받은 이들도 있다.

먼저 수능시험에 응한 10대 연예인 대부분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다.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과 모모랜드 아인, 아이즈원 김채원 등이 대학 진학을 위해 시험을 치렀다. 대부분 2000년생들이다.

수능시험이 대표적이지만 최근 10대 연예인들의 대학 진학 방법은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입 전형이 세분화되면서 자신에 맞는 부문을 공략하는 식이다. 연예계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기 쉽지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연기자 김새론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퇴를 결정,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은 끝에 최근 중앙대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올해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김소현 역시 중학생 때 학교를 관두고 관심 있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업받는 홈스쿨링을 해온 경우다.

연기 경력을 적극 활용해 수시에 응시하는 이들도 있다. 드라마와 영화 출연에 활발히 나선 수험생 연기자 정다빈과 김현수는 각각 한양대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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