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입력 2018-11-16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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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후보자들에 대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10월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자체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후보군을 추렸다.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엄홍길(산악), 故 이길용(스포츠공헌자), 故 조오련(수영), 황영조(육상) 등 6명이 후보로 압축됐다.

‘2018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심사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자는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민지지도 조사는 27일 오후 6시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2018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조사에 참여한 인원 1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매년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역대 선정자로는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전 국가대표 감독 등 10명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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