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리케이가 논란이 된 과거 가사들에 대해 설명했다.
제리케이는 앞서 산이의 ‘페미니스트’를 반박하는 디스곡 ‘NO YOU ARE NOT’을 발표하면서 젠더 논란에 뛰어들었다. 그는 “맞는 말 딱 한 개 가부장제의 피해자/님도 모르게 꿀 빤 게 한두 갤 거 같애?/님이 한여름 밤에 빨아봤던 꿀보다 많으면 많지 안 적어/”라고 산이를 대상으로 한 곡이라고 밝히며 “없는 건 없는 거야 마치 면제자의 군부심”라고 지적했다. 이후 산이가 제리케이에게 반박하는 내용의 ‘6.9cm’을 발표하고 여성래퍼 슬릭이 등판하면서 힙합 디스 전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제리케이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꾸 내 예전 빻은 가사들 가지고 와서 일침인 척 날리시는데 나도 다 알고 있고 여전히 반성하는 내용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사람이 조금씩은 변하기도 한다는 증거가 된다. 님도 변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