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상(강지환 분)은 자신이 반복적으로 죽는 환영을 느낀 후 이루다(백진희 분)의 저주를 직격타로 받으며 눈 앞에서 타임루프를 맞닥뜨리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기막힌 현실에 백진상은 역대급 충격에 빠지기 시작, 급기야 자신의 상황을 부정하며 정신병원까지 찾아가게 된다고.
특히 공개된 사진에는 안하무인에 자기 잘난 맛으로 살던 백팀장은 온데 간데 없고 멘탈이 제대로 붕괴한 백진상만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장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혼비백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안방극장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급기야 시키지도 않은 행동까지 서슴없이 하는 그의 짠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다급히 검진 침대에 누워 애처로운 눈빛으로 의사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마치 원맨쇼를 연상케 해 벌써부터 코믹한 전개를 예상케 한다.
‘죽어도 좋아’의 한 관계자는 “강지환에게 괜히 ‘연기의 달인’ 수식어가 생긴게 아니란 걸 ‘죽어도 좋아’를 통해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매 장면마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센스 넘치는 애드립을 폭발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고 전해 이번 방송에서 보여줄 강지환의 꿀잼 열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타임루프를 직면하며 역대급 멘붕에 빠진 백진상의 병원 회동 에피소드는 내일(2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죽어도 좋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악덕상사 갱생기와 신선한 타임루프 소재가 결합해 유일무이한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린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내일(21일) 밤 10시 9, 1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