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영화-예능-드라마 줄줄이 접수…대세 행보 이어간다

입력 2018-11-21 18: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상엽, 영화-예능-드라마 줄줄이 접수…대세 행보 이어간다

배우 이상엽이 영화와 예능을 넘나드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드라마 tvN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이시은/연출 유학찬/제작 tvN)로 본격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이상엽은 11월 개봉한 스릴러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에서 훈훈하지만 어딘가 의문스러운 용의자 미술선생님 지성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이미 tvN ‘시그널’에서 연쇄살인범 역으로 입증한 명품 스릴러 연기는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눈빛’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이번 영화에서는 선한 외모 뒤에 감춰진 서늘하고 섬뜩한 반전미로 영화의 몰입도를 더해 섬세하고 깊이있는 ‘이상엽 표 스릴러’을 완벽히 보여주었다.

또한 이상엽은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화에서 보여준 섬뜩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인간 이상엽’의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세 예능으로 손꼽히는 JTBC ‘한끼줍쇼’와 ‘아는 형님’에 출연, 한껏 물오른 예능감으로 나오기만 하면 실검 장악은 물론 시청률까지 끌어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렇게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tvN 불금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로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주 금요일 첫 베일을 벗은 ‘톱스타 유백이’는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에서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로, 극 중 이상엽은 최마돌 역으로 분한다.

최연소 원양어선 선장인 최마돌은 선박계의 ‘잭스패로우’로서 재치와 상남자적 카리스마, 그리고 오강순(전소민 분)을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를 지닌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이상엽은 이미 배우로서 다채로운 필모그래피와 빈틈없는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 캐릭터 변신을 위해 사투리 연기수업과 무술수업을 받는 등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컷 속 잭스패로우 분장과 선장 제복을 입은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연기부터 예능까지 전부 섭렵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이상엽.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약과 드라마 속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엽 주연의 tvN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는 총 11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