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비상대책위원 13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조상호 대표이사가 비대위원의 만장일치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추대됐다. 조상호 비대위원장은 2007년 3월부터 한국기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두 명의 부위원장은 한상열 시니어 기사회장과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이 맡았으며, 전임 유창혁 9단이 떠난 한국기원 사무총장에는 김영삼 9단이 임명됐다.
한국기원 8대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된 김영삼 9단은 1993년 입단했으며, 2011년 9단으로 승단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