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윤택 아내 폭로 “부부싸움 한 적 있다. 말로 상처 주기도”

입력 2018-11-21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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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윤택 아내 폭로 “부부싸움 한 적 있다. 말로 상처 주기도”

방송인 윤택의 아내가 김동현-송하율 부부에게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동현-송하율 부부의 집들이가 공개됐다. 이날 가수 배기성, 파이터 남진 그리고 윤택 부부가 집들이 손님으로 초대됐다.

배기성과 남진이 술을 사러 간 사이 윤택 부부와 김동현-송하율은 부부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번도 안 싸웠다”는 윤택과 달리 아내 김영조는 “싸운 적 있다. 아이도 기억하더라. 내가 기억하는 것만 3번”이라고 밝혔다. 윤택은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 의견 다툼 정도였기 때문에 싸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김영조는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서로 상처 되는 말은 하면 안 된다. 남편이 나에게 ‘영조씨 집에 가요’라고 한 적 있다. 나는 상처가 됐는데 본인은 기억을 못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가 언제 만났고 어디를 갔는지 다 기억하는데 (남편은) 기억 못하더라. 다른 여자친구랑 갔던 곳을 나랑 갔다고 하고 그러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송하율은 “나도 그렇다”고 공감했고 김동현과 윤택은 민망함에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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