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오윤아 “악녀 부담감 커, 막장 같지 않게 연기할 것”

입력 2018-11-23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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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악녀 부담감 커, 막장 같지 않게 연기할 것”

오윤아가 악녀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신과의 약속’ 제작 발표회가 윤재문 PD, 한 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윤아는 악녀 우나경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감이 분명히 있다. 사실 ‘사임당’ 이후에 좀 더 나의 다양하고 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싶어서 고민은 많았지만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대본이 너무 좋았다. 우나경은 색깔이 강하고 섬세하고 복잡한 인물이다. 시청자 분들이 보는 맛이 있을 것이다. 막장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섬세하게 연기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24일 저녁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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