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광염소나타’ 日 공연 성료…현지 팬도 홀린 가창력

입력 2018-11-26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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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이 뮤지컬 ‘광염소나타’ 일본 공연을 성료하며 배우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켄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 산케이 홀 브리제, 22일부터 25일까지 도쿄 휼릭홀에서 각각 진행된 뮤지컬 ‘광염소나타’에서 천재 작곡가 J의 음악적 뮤즈이자 오랜 친구인 작곡가 S역을 맡아 탁월한 표현력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트라이아웃 공연 때부터 화제를 모은 흥행작으로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

켄은 극 중에서 작곡가라는 섬세하고 예민한 인물인 S 역을 맡아 짙은 감성 표현력과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작품 몰입도를 한층 높인 것은 물론 다시 한 번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과 진가를 증명한 것.

지난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한 켄은 이후 뮤지컬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켄은 지난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어워즈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햄릿’으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올해 초 공연된 뮤지컬 ‘타이타닉’에서는 열혈 꽃화부 프레드릭 바렛 역으로 출연해 부드러운 음색과 밀도 높은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데 이어 최근에 막을 내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는 쌍둥이 형제 루이와 필립 1인 2역에 도전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서로 다른 인물을 강렬한 눈빛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섬세하게 소화하며 대세 뮤지컬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에서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친 켄은 그룹 빅스 음악 활동은 물론 뮤지컬,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의 폭을 넓히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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