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엄마 논란 해명 “거짓말NO, 마이크로닷과 엮지 마라” [공식입장]

입력 2018-11-26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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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엄마 논란 해명 “거짓말NO, 마이크로닷과 엮지 마라” [공식입장]

래퍼 도끼가 엄마 논란을 해명했다.

25일 래퍼 도끼의 부모가 돈을 갚지 않은 채 잠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도끼의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생에게 1000여만원을 빌려 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매체는 래퍼 도끼 어머니인 김모(61)씨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의 인터뷰를 공개, A씨는 "김씨가 IMF 이후 레스토랑 운영이 어려워지자 번호계의 형식으로 500만원씩 두 번 돈을 빌려갔다. 처음에는 급전이 필요하다고, 두 번째는 레스토랑 메뉴를 변경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김 씨는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잠적한 적도 없고 컨테이너에 산 것을 거짓말 한 적도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도끼는 "TV에서 승승장구했다는데, TV에서 승승장구한 게 3년 전부터다. 최초 보도에서 있었던 일은 20년 전이다. 승승장구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기사에서 주장하는 타이밍부터 맞지 않다"고 반박, "마이크로닷 일과 우리는 상관없다. 엮지 말라. 전혀 다른 이야기다. 우린 ‘여기’(한국)에 있었다. 항상 여기 있다. 불만 있으면 여기와서 이야기하라. 천만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뀔까 싶다. 그당시 식당이 망해 어머니 채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도에 대해 소송할 마음은 없다. 다만, 해명을 할 뿐이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며 "난 예전부터 여기 있었는데 마이크로닷 사건 있고, 갑자기 보도가 되는지 모르겠다. 그게 이해 안 된다. 차라리 그 전부터 했으면 상관이 없는데 말이다. 따질거면 일찍부터 했어야 하지 않나. 2012년에 데뷔했고, 유명해진지는 14,15년도 때부터다. '쇼미' 이후로 유명해졌다. 할말은 하고,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할 거다. 우린 힙합이기 때문이다. 난 미국으로 도망간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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