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8일, 2019년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3월 23일(토) 시즌이 개막되며 팀 간 16차전, 팀 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2017시즌 최종 팀 순위 1~5위 홈에 편성돼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사직 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트, 인천 KT 위즈-SK 와이번스, 광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창원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 경기로 열린다. 개막전 상대 팀은 순위가 아닌 마케팅을 고려해 편성됐다. 내년 개막일은 역대 가장 빠른 날짜다. KBO는 당초 3월 29일 개막을 계획했지만 11월 초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대비해 앞당겼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두산은 지난 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를 열었다. 삼성은 2일부터 진행된 오키나와 캠프를 끝내고 같은 날 돌아왔다. 승부조작 제의를 자진 신고해 KBO가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이영하는 귀국과 함께 “모교에 상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